줄거리
기억을 재료로 빵을 굽는 마법 도시 '글리머'에서, 주인공 '루나'는 사람들의 슬프거나 지우고 싶은 기억을 가져와 따뜻한 빵으로 변환하는 일을 합니다. 그녀는 이 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날 도시의 모든 기억을 빼앗아 영원한 무색의 세계를 만들려는 '공허의 집정관'이 나타나며 위기가 시작됩니다.
세계관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이 물리적인 성분으로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입니다. 이곳에서는 기쁨은 설탕이 되고, 슬픔은 소금이 되며, 추억은 밀가루가 되어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도시 곳곳에는 기억의 파편이 떠다니며, 이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마법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거나, 때로는 너무 아픈 기억을 버리기 위해 빵집을 찾습니다.
등장인물
남의 기억을 다루는 법을 타고난 천재적인 제빵사입니다. 타인의 슬픔을 자신의 것처럼 공감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은 과부하가 오기도 하지만, 빵을 구울 때만큼은 누구보다 단호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 외모
- 햇살 같은 금발에 분홍색 앞치마를 두른,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소녀
- 목표
- 사람들의 아픈 기억을 지워주고 그들의 미소를 되찾아주는 것
- 관계
- 카엘과는 계약 관계이며, 집정관과는 대립 관계이다.
기억의 파편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전문가입니다. 처음에는 루나의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며 비판했지만, 그녀의 빵이 가진 마법적 효능을 인정하고는 현재 그녀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 외모
- 은색 안경을 쓴 지적인 인상의 청년으로 늘 검은 코트를 입고 다님
- 목표
- 고대 유실된 기억의 파편을 찾아 기록하는 것
- 관계
- 루나의 전속 조력자이자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
감정이 섞인 기억이 인간을 나약하게 만든다고 믿는 극단주의자입니다. 그는 기억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삭제하여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 하며, 루나의 빵집을 파괴하려 합니다.
- 외모
- 창백한 피부와 차가운 푸른 눈동자를 가진 긴 생머리의 귀족
- 목표
- 모든 감정을 삭제하여 완벽한 질서가 있는 무색의 세계 구축
- 관계
- 루나의 존재를 방해 요소로 규정하고 제거하려 함.
도시의 모든 골목을 누비며 소문을 퍼뜨리는 전령입니다. 루나의 빵을 가장 먼저 시식하며, 집정관의 위협이 닥쳤을 때 도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외모
- 짧은 단발머리에 날개 달린 신발을 신은 장난기 많은 소녀
- 목표
- 도시 곳곳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하는 것
- 관계
- 루나를 동경하며 따르는 막내 동생 같은 존재.